우크라이나 푸틴 암살계획, 미국이 말렸다

우크라이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국방부 장관 암살을 계획했으나 미국의 개입으로 이를 중단했다고 러시아 당국이 밝혔다.

2024년 7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안드레이 벨로소프 국방부 장관 암살을 계획했으나 미국의 개입으로 이를 중단했다고 러시아 당국이 밝혔다. <사진 로이터>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6일(현지시간) 러시아 현지 방송 로시야1에서 우크라이나가 '해군의 날'이었던 지난달 28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머물고 있던 푸틴 대통령과 벨로우소프 장관을 겨냥한 암살을 계획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러시아가 해당 계획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후 벨로우소프 장관을 통해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에게 이를 알렸다고 전했다.

그는 "몇 가지 징후에 따르면 러시아 측에서 워싱턴(미국)으로 보낸 신호가 워싱턴이 통제하는 다른 수도(우크라이나 키이우)에도 전달됐다고 볼 수 있다"며 "우리는 새로운 긴장 고조를 피했다"라고 밝혔다.

러시아 매체 인테르팍스는 랴브코프 차관이 "벨로우소프가 미국 측에 보낸 신호가 작전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작전이 예상된 7월 28일에는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쿠르스크주의 석유 저장고와 노브고로드주 크스토보시의 정유 공장 등을 공격했으나 상트페테르부르크를 표적으로 한 공격은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익명의 미국 관리를 인용해 지난달 12일 벨로우소프 장관이 미국 측에 우크라이나의 비밀 작전을 감지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NYT는 당시 벨로우소프 장관이 미 국방부에 긴장 고조 우려를 표했으며 미국 측은 우크라이나에 작전 재고를 촉구했다고 전했다.


2023.12.31 - [일상과 생각] - 2024년 예언, 푸틴 암살되고 알츠하이머와 암 치료법 나올 것

 

2024년 예언, 푸틴 암살되고 알츠하이머와 암 치료법 나올 것

새로운 해를 맞이하면서 다가올 미래가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앞날을 미리 가늠해 보는 것은 유익할 것입니다. 먼저 예정된 미래를 살펴보겠습니다. 2024년은 윤년입니다. 2월에 하루가 더 붙어

botteul.tistory.com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