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토착비리 감찰 결과 290건 적발했는데, 자신의 토지 옆 농로포장공사 등

행정안전부 공직감찰 결과 발표
지자체 대상 공직부패 특별감찰 적발사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36일부터 616일까지 행안부-시도 합동으로 지방자치단체 공직자 대상 공직부패 100일 특별감찰실시하고 위반 사례공개하였다.

이번 특별감찰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근절되지 않고 있는 주요 공직부패인 고위 공직자 등 지위를 이용한 각종 이권 개입 비리, 불공정 특혜 제공 등 지역 토착 비리, 소극행정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 등을 중점으로 실시하였다.

 

행정안전부는 28을 적발하여 86명에 대해 중징계 등 신분상 조치를 요구하였으며, 16개 시도는 262건을 적발하고 245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유형1고위 공직자 등 지위를 이용한 이권 개입 행위 등

▣▣시 전임 시장은 □□관광지 조성사업이 도()의 경관심의로 장시간이 소요되자 불법적으로 자체 인·허가를 통해 추진하면서 소속 직원들에게 위법행위를 지시하여 사업자에게 특혜 제공(중징계, 수사의뢰)

☆☆○○국장은 지위를 이용해 자신의 토지와 접한 농로 포장공사를 위해 예산에 반영하도록 담당자에게 20여회 강요, 산지를 훼손하여 농로 개설(중징계)

▶ ◇◇○○팀장은 공무직 채용시 직원에게 자격 미달자를 합격시키도록 지시하고, 면접위원 점수를 임의로 수정하는 등으로 위법 채용(중징계, 수사의뢰)

 

유형2불공정 특혜 제공 등 지역 토착 비리

◈◈○○팀장은 용역사업을 추진하면서 제안서 배점기준 및 비율 등 미공개 입찰정보를 지인 업체에 사전에 제공, 사업 수주 대가로 괌, 제주도 등 골프여행 경비 등 213만원 상당 수수(중징계, 수사의뢰)

△△○○○은 택시 보조금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직무 관련자와 2회에 걸쳐 필리핀 골프 여행을 동행하는 등 향응을 수회 수수하고, 4년간 정산을 하지 않아 그 기간 중 택시업체 직원이 보조금을 유용(중징계)

○○○○○은 개발제한구역내 산지전용이 불가함에도 허가(3,268)하여 특정인에게 특혜 제공(중징계)

 

유형3금품비위, 소극행정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

◎◎광역시 ○○○○○PC모니터 보안필름 구매계약 후 물량의 일부를 납품받지 않고 현금으로 돌려받는 방법으로 150만원 횡령(중징계, 수사의뢰)

○○광역시 ○○○ 6인은 시공업체와 현장 견학 등 명목으로 관외 출장을 동행하면서 숙박비 등 237만원 수수, 업체 차량을 이용하면서 여비 53만원 부당 수령(경징계)

◉◉○○○은 개발행위허가 기간이 종료되었음에도 원상복구 이행 명령 등 행정조치를 미이행, 자치단체 예산(8천여만원)으로 복구해야 하는 상황 초래(경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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