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철박물관'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곳은 철의 역사와 다양한 철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장소인데요. 철에 대해 잘 몰랐던 분들도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니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위치: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영산로 360, 전화번호 043-883-2321
- 운영 시간: 10:00 ~ 17:00 (일요일, 월요일 휴관)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주차공간은 그리 크지 않음)
실내전시는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야외전시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입니다.
철박물관은 철의 역사를 통해 인류 문명의 발전을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철 전문 박물관입니다. (재단법인 세연문화재단에서 설립하였습니다)
2000년 세연철박물관으로 개장되었다가 2009년에 철박물관으로 재개관한 이곳은 다양한 철 공예품과 생활용품, 조각 등 철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주는 교육적인 공간입니다. 건물 자체도 철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어요.
철의 변신을 한눈에! - 전시관 소개
박물관은 실내와 실외로 나뉘는데, 실내는 1,2층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실내전시공간에서는
인류가 철을 처음으로 접하게 된 운철과 철이 만들어 지는 과정,
철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철광석과 함께 원료로 사용되는 것,
대표적인 철기 제작인 단조와 주조에 대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체험을 통해 철을 느끼고 과학적인 원리까지 이해할 수 있는 Fun Steel 어린이 체험 전시코너, 철과 함께 발전한 문명의 발달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
철박물관에서는 관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시체험으로 호루라기 만들기와 병뚜껑 자석 꾸미기가 있습니다.
박물관의 특별한 야외 조경
철박물관은 실내 전시뿐만 아니라 야외 조경도 매우 독특합니다. 박물관 주변에는 철로 만든 조각들이 자연과 어우러져 전시되어 있어 산책하면서 감상하기 좋습니다. 조용하고 고즈넉한 자연 속에서 철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단순한 박물관 이상의 감동을 선사합니다.
1963년 일본 우라야마제조 주식회사에서 제작되었다. 1966년 10월~1980년까지 동국제강 부산공장에서 가동되었고 약 140만 톤의 철을 생산한 국내 최조 연속주조 기술이 적용되어 2013년 8월 27일 문화재청 등록문화제 556호로 지정되었다.
철박물관은 철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아주 흥미로운 공간입니다. 단순히 철 제품을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철을 소재로 한 다양한 예술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니, 충북 음성에 오실 때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