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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청장 이기식)은 병역판정검사 제도가 발전해오는 과정에서 정밀한 병역판정검사를 위한 정책 추진이 청년들의 건강 증진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그 추진 내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 △ 최신 의료장비 확보, 병리검사 항목 확대 등 병역판정검사 정밀성 강화 △ 맞춤식 건강정보 제공으로 몰랐던 질병 조기치료 기회 부여 △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심리취약자 치료 지원 강화 △ 병역판정검사 데이터를 활용한 국민건강관리 연구 지원을 들 수 있다. 병역판정검사는 1950년 1월 6일 최초로 실시되었다. 검사 초기에는 검사 대상자의 신체 외관을 확인하는 등의 간이검사로 시작되었으나 이후 병역판정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의료 장비들이 도입되었다. 검사 인력에 있어서도 군의관에..
2023.11.01 - [일상과 생각] - 이장 및 통장의 임명(선출) 근거와 지방자치행정 실태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안전관리‧복지행정 분야에 있어 이장‧통장의 현장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이장‧통장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의 최일선 기관인 읍면동에서 행정의 보조자로서 활동하고 있는 이장‧통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 등 법령‧조례상 업무수행은 물론, 정부와 자치단체의 행정시책을 주민에게 전달하고, 각종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최근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종합대책’에 따라 읍면동의 안전관리 기능이 강화되고, 독거노인 증가, 긴급 지원대상자 발굴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이장‧통장의 역할이 증가하여 수당 인상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지난 24일 여당 국감대책..
정부의 3대 개혁과제 중 하나인 연금개혁을 위한 청사진이 나왔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올리되, 세대별 형평성을 고려해 보험료율 인상 속도를 달리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연금기금이 고갈돼도 국가가 지급한다는 내용을 법률화해 국민 우려를 불식시키고, 기초연금을 40만 원을 인상하는 등 노후소득보장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 이 밖에도 출산 및 군복무에 대한 크레딧을 확대하는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맞춰 형평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담겼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국민연금 제 3차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심의했다. 종합운영계획은 국민연금법에 따라 5년마다 재정계산을 토대로 의무적으로 수립하는 정부의 연금개혁안이다. 이번 안은 30일 국무회의를 거쳐 이달 ..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24학년도 국・공・사립유치원 유아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서비스를 11월 1일(수)부터 시작한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 공정성과 학부모 편의 제공을 위해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입학 절차(원서접수-선발-등록)를 수행하는 입학관리시스템으로 전국 모든 국・공・사립유치원이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자녀가 유치원에 입학하기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11월 1일(수) 9시부터 열리는 처음학교로에 회원가입 후 유아 정보를 등록하고 모집 유형별(우선·일반모집)로 희망하는 유치원(3희망까지 가능)에 접수할 수 있다. ※ 학부모 서비스(https://www.go-firstschool.go.kr) 상세 일정 ※ 희망하는 유치원에 입학을 원할 경우 모집일정에 맞춰 반드시..
작년이래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세계가 큰 어려움을 맞아 왔습니다. 세계 1위의 원유수출국이고 중동 국가들 중의 유일한 G20 회원국인 사우디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러나 사우디도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인내와 지혜를 발휘하여 어려움을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터널의 끝이 밝아지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 제가 제18대 한국 대사로 부임했습니다. 저는 앞으로 수 개월 동안 이 어려움이 끝날 때까지 팬데믹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미래의 기회를 최대화하는데 정진하고자 합니다. 특히 사우디 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우리 국민 스스로도 자신의 안전을 위한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기대합니다. 저는 한국-사우디 관계의 장래가 매우 밝다고 생각합니다. 금년들어 ..
사우디아라비아를 위시한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이집트 동맹 4개국은 2017년 6월 5일 카타르와 외교관계 단절을 선언했다. 카타르와의 단교 사태는 아랍의 봄 이후 한층 긴장이 고조된 중동 지역에 또 다른 위기감을 불러왔다. 사우디 동맹 4개국으로 이루어진 반 카타르 전선은 카타르의 폭력적 극단주의 세력 비호에 대한 항의조치로써 단교라는 방식을 선택했다. 사우디 동맹국들은 단교 선언 직후 카타르와 연계된 테러 혐의자 명단을 공개했는데, 그 목록에는 무슬림 형제단을 비롯한 동 계열의 단체들 및 관련 인사들이 포함되었다. 동맹국들 가운데에서도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랫동안 카타르를 무슬림 형제단의 열렬한 지지자로서 인식해왔으며 이에 대한 거부감을 숨기지 않았다. 카타르 공관장 인사말 ‘중동의 진주’ 카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