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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둘레길이 국가숲길에 추가 지정됐다. 산림청은 다양한 옛길과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해 상징성과 연결성이 높아 체계적인 운영관리가 필요한 속리산둘레길에 대해 산림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같이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국가숲길은 이달 기준으로 지리산둘레길·대관령숲길·백두대간트레일·디엠지(DMZ)펀치볼둘레길·내포문화숲길·울진금강소나무숲길·대전둘레산길·한라산둘레길을 포함해 이번에 지정된 속리산둘레길까지 총 9개다. 이번에 국가숲길로 지정된 속리산둘레길은 백두대간을 관통하는 숲길이다. 법주사를 포함한 속리산국립공원과 조령 옛길을 포함한 문경새재도립공원 등이 있으며, 충청북도 보은군·괴산군·경상북도 상주시·문경시를 아우르는 208.6㎞의 둘레길이다. 이 둘레길은 법주사·개심사·봉암사 등 역사·문화적 가치가 ..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는 소방대원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서울 용산어린이정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기념식은 대통령이 최일선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17만 소방 가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행사에 앞서 순직 소방 유가족을 만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아이들의 손을 잡고 함께 입장했다. 또한, 31년 간 재난 현장을 지키다 퇴임하는 이붕락 경북 칠곡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의 마지막 작전 무선을 청취한 후 자리에 함께한 이 대응단장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의 노고에 늘 감사드린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의 생명을..
정부가 오는 13일부터 12월 28일까지 4주간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을 운영해 빈대 발생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발견 즉시 신속한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박구연 국무1차장은 7일 ‘제2차 빈대 확산 방지 정부합동대응회의’를 주재해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사항 및 방제 계획을 논의한 후 이같은 내용의 범정부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중앙부처 및 지자체별 소관시설에 대한 관리·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취약계층 방제 지원 등 실효성 있는 현장 방역대책을 신속히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에서 효과와 안전성이 보장된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등의 살충제를 조속히 국내에 도입할 수 있도록 다음 주에 긴급사용승인 및 변경 승인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잇따른 빈대 발생 ..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최근 빈대가 숙박시설, 목욕장 등에서 전국적으로 출현하여 피해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오늘(3일)부터「빈대 정부합동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한다. ○ 그간 정부는 빈대 등 위생해충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해외유입동향을 수시로 파악하면서, 국내에 빈대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관리방안을 고민해왔다. ○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 10개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범정부 차원에서 역량을 결집하여 빈대 방제와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한다. * 행안부, 복지부, 질병청, 문체부, 고용부, 교육부, 국토부, 법무부, 국방부, 환경부 □ 빈대 정부합동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5시에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복지부, 질병청, 환경부 등이 참석하는 첫 긴..
대한민국에는 지방자치법 제2조에 따라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로 나뉘게 된다. 광역지자체는 전국에 17개(1특별시, 6광역시, 1특별자치시, 7도, 2특별자치도)이며, 기초지자체는 2023년 기준 전국에 226개(75 자치시, 82 자치군, 69 자치구)가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23년 2월부터 5월까지 약 4개월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통합기금 관리·운영실태를 조사하였습니다. 먼저, 실태조사 결과 확인된 주요 문제점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통합기금 자금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작년 말 기준으로 통합기금을 운영 중인 220개 지자체 중 26곳은 공금예금계좌를 개설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1월 언론에 보도된 지자체 공무원의 115억 원의 횡령 사례와 같..
30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이 2010년대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0대 여성은 출산과 육아의 영향으로 경제활동 참여가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집단인데요. 3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동일 연령대 남성보다 낮고 좀 더 높은 연령대 여성보다도 낮은 수준이었지만 빠른 상승세를 지속해서 최근 40~64세 여성을 앞질렀고 30대 남성과의 격차도 축소되고 있습니다. 출생 연도별로 살펴본 30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입니다. 최근 세대로 올수록 30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특히 30대 초반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는데요. 남성 30세와 여성 30세의 경제활동참가율 격차가 최근 세대에서 상당히 축소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현안에서는 이러한 30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 상승 요인..